▲부산겨레하나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대북 제재 해제와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부산겨레하나
부산겨레하나가 대북 제재 해제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을 재개를 요구했다. 부산겨레하나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남북교류와 협력의 상징"이라면서 "국민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
부산겨레하나는 "남북교류와 협력이 더 이상 대북제재에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라면서 "남북교류와 협력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며, 유일하고 유력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남북철도와 도로연결 조사, 개성연락사무소 설치, 민간교류 행사 전반은 물론 금강산에 취재용 노트북, 카메라가 들어가는 문제까지 미국과 대북제재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면서 "이런 사례야말로 대북제재가 실질적으로는 남북교류를 제재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대북제재의 궁극적 해제를 요구한 부산겨레하나는 "압박을 전제로 하는 대결 시대는 끝내야 하며, 이제 적극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 시대를 발전시켜야 한다"라면서 "대북제재 대신 상호 대화와 신뢰를 통해 평화의 새 역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겨레하나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대시민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