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중부지방에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중부지방은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금요일(3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4일) 아침기온은 전날 대비 10℃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19℃, 강릉·광주·제주 20℃, 부산 21℃ 등 전국이 17~21℃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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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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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이 0.5~2m,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0.5~1.5m로 일겠다. 내일(3일) 오후부터 해안과 일부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내일은 서해상에, 동해상은 모레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풍을 따라 서울경기,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오후에 '한때 나쁨'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4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