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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 윤성효

노동자들이 함양산삼축제 현장에서 '자장면 봉사'를 벌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민주노총(경남)일반노조 함양공무직지회(지회장 김순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양군지회는 9일 함양산삼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상림공원에서 '산삼 자장면 무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산삼축제를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자장면을 받아 먹기도 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배식하기 시작했는데, 500여 그릇이 금방에 동이 났다.

일반노조 사천공무직지회가 자장면 봉사하는 장비를 가져왔고, 함양공무직지회와 공무원노조 함양군지부가 재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자장면 준비를 했다. 노동자들이 지역 축제의 성공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조합원들의 단합도 과시한 것이다.

자장면을 받아든 관람객들은 '최고'를 외쳤다. 한 관람객은 "산삼축제가 좋다고 해서 오늘 아침 일찍 대구에서 왔는데, 자장면도 무료로 먹으니 기분 좋다"며 "더구나 민주노총이 이런 봉사활동을 하니까 더 놀랍다"고 말했다.

김순규 지회장은 "산삼축제를 열흘 동안 하는데, 민주노총이 도울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자장면 무료 봉사를 하기로 했다"며 "길게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8일부터 시작된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흘 동안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산삼축제는 지난해까지 여름축제였으나 올해는 가을축제로 바꾸었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펼쳐지고 있다.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 윤성효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 윤성효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 윤성효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함양산삼축제장의 '자장면 무료 봉사'. ⓒ 윤성효



#함양산삼축제#자장면#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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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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