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하지(夏至)인 내일(21일·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내륙 일부지역에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21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 5~20mm
이어 "오늘 전남을 제외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가운데 당분간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에서 22℃,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34℃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자외선 지수는 남부지방이 대체로 맑아 '나쁨', 중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3m로 다소 높겠고, 서해와 동해상은 0.5~2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24일과 25일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남부지방은 26일까지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