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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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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을 우리 경제권으로 / 민족도 경제도 살 길이며 / 많은 왕래와 무역만이 / 안전하게 통일로 가는 /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모든 원인은 소통 부족 / 세계 정치는 XX 같아도 / 남북 국민은 왕래 좀 하자 / 남북의 자유로운 왕래 / 이보다 강한 무기는 없다.'

20차 촛불집회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 앞, 한 남자가 피켓을 들고 서있습니다. 가방에는 불상과 장난감 삼지창이 들어 있습니다. 부처님에게 빌 만큼 간절한 것일까요? 마침 지나가던 스님도 유심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지나갑니다.

붓글씨로 쓴 글귀는 파일 집게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머리 위에는 천 받침까지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이 피켓을 머리에 얹히고 있을 요량인가 봅니다.

광장에서 본 '사드 가고 평화 오라'와 'peace'라는 메시지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게 됩니다. 어쩌면 '남북의 자유로운 왕래'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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