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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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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의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하지만 충남 예산에는 태극기 사용의 '진정한 원조'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

충남 예산홍성에서는 해마다 3.1일이면 3.1절을 재현하며 걷기 행사가 열린다. 1일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는 100여 명의 예산 홍성 주민들이 모였다.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기위해서다. 예산 홍성 등 내포지역 사람들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5년 째 태극기를 들고 있다. 오늘은 내포 충남도청에서 충의사까지 걷는다.

이들은 마치 태극기 사용의 올바른 예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태극기에 노란색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 리본은 홍성 세월호 촛불지기들이 직접 달아 나눠 주었다.

이와 관련해 윤동권씨는 "태극기 사용은 우리가 원조"라며 태극기는 특정 단체나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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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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