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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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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주말날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주말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으나 토요일인 29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29일 동해안 지역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주말 내내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 기온도 14℃ 내외에 머물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29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요일인 3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29일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이동해오며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29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8℃로 예상된다. 30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기온이 4℃, 춘천은 1℃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서울 14℃, 춘천 13℃로 쌀쌀하겠다.

호남지방은 29일 종일 구름이 많겠다. 한낮 기온은 광주 14℃, 목포 15 ℃에 머물겠다. 30일도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동안 광주와 목포가 16℃로 예상된다.

영남지방도 29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대구의 낮 기온이 15℃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다. 30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대구의 기온이 16℃에 머물며 29일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 지방은 29일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낮 기온은 강릉·속초 11℃가 되겠다. 30일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 낮 동안 강릉이 15℃, 속초가 14℃로 토요일보다 조금 높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허수진 캐스터는 "29일 동해안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이 주말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따듯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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