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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년

ⓒ 김경년

서울시 공영주차장 노동자들 수십명이 26일 오전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들어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공영주차장 위탁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로서, 서울시가 작년 1월 "2016년 11월 1일부터 서울시 생할임금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달 중순 새롭게 낙찰받아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게 될 위탁업체가 고용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하루 아침에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며 서울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원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신청사 정문 진입을 시도하다가 서울도서관 쪽으로 우회해 들어왔다.

서울시는 현재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제의했지만, 이들은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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