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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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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 대기업 사내에 붙은 안내문입니다. 김영란법 때문은 아니겠지만 명절에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도 이제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친지나 절친끼리 선의로 선물을 주고받는 건 미덕이겠지만 직장 상사나 납품 기업 간부에게 잘 봐달라고 주는 걸 순수한 선물로 보긴 어렵겠죠. 이런 문화가 공직자와 언론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

#추석 #김영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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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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