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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체 성명 발표 모습 5.18구속부상자회와 5.18공법단체설립추진위원회 성명 발표 모습
5월 단체 성명 발표 모습5.18구속부상자회와 5.18공법단체설립추진위원회 성명 발표 모습 ⓒ 김범태

5.18구속부상자회와 5.18공법단체설립추진위원회는 6일 오전 5.18교육관에서 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두 단체는 성명을 통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광주지역 각계각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장 후보 전략공천을 강행하였다"면서 "이는 광주시민을 무시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광주에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오만과 독선으로 전략공천을 강행하였다"면서, "지난 4월16일 윤장현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지 않겠다.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했음에도 전략공천을 강행한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말로만 '새로운 정치' '새로운 광주'를 내세우며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유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광주시민은 바보가 아니라면서 우리가 전략공천을 규탄하는 것은 특정 후보를 반대하거나 지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새 정치로 거듭나겠다며 만든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성지 광주에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연휴가 시작되는 야음을 틈타 시민의 선택권을 빼앗고 특정 대표의 지분 챙기기를 위해 낙하산 공천을 단행한 것에 대하여 규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목숨 받쳐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성지 광주의 자존심을 짓밟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민주주의 유린에 맞서 모든 역량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투쟁할 것"을 천명하면서 다음 세 가지를 강력히 주장하였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광역시장 전략공천을 즉각 철회하라.
-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택권을 시민에게 돌려주라.
-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광주시민에게 즉각 통렬한 사죄를 하라.

덧붙이는 글 | 다음 아고라와 개인 블로그에 게재



#민주주의 유린#선택권 박탈#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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