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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사저 뒷산에서 부인 권양숙씨 등과 함께 '장군차' 묘목을 심었다. ⓒ 윤성효

▲ 노무현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사저 뒷산에서 부인 권양숙씨 등과 함께 '장군차' 묘목을 심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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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삽으로 흙을 뜨자 부인 권양숙씨가 묘목을 잡고 있다. ⓒ 윤성효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삽으로 흙을 뜨자 부인 권양숙씨가 묘목을 잡고 있다. ⓒ 윤성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었다. 노 전 대통령은 5일 부인 권양숙씨 등과 함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 뒷산에서 장군차 묘목 등을 심었다.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은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장군차영농조합(조합장 김영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장군차 묘목을 심었다. 노 전 대통령은 삽을 들고 구덩이를 판 뒤 묘목을 심었고, 권양숙씨는 묘목을 잡고 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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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씨가 삽을 들고 장군차 묘목을 심고 있다. ⓒ 윤성효

▲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씨가 삽을 들고 장군차 묘목을 심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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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는 장군차 묘목을 심은 김해장군차영농조합 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윤성효

▲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는 장군차 묘목을 심은 김해장군차영농조합 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윤성효

이날 노 전 대통령은 영농조합 회원들과 함께 장군차 묘목 200여 그루를 심었다. 묘목을 다 심은 뒤 노 전 대통령은 영농조합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노 전 대통령은 김해에서 생산되는 장군차에 관심이 많다. 한 영농조합 회원이 우스갯소리로 "사모님께서 나중에 장군차 만들어 팔면 조합원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을 한다"고 하자 노 전 대통령은 "걱정 마세요. 김해 차 다 팔아드릴게요"라고 말해 웃기도 했다.

영농조합 오경환 총무는 "조합에는 현재 27명의 회원이 있으며, 연간 5000톤의 차를 생산하고 있다"라면서 "김해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장군차를 생산하고 있다. 장군차는 아무 곳에서나 자랄 수 없다. 토질 등 타당성 조사를 거쳐 봉하마을 뒷산에 장군차를 심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노 전 대통령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들과 개성고(옛 부산상고) 동문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함께 봉화산에서 장군차 묘목 2000그루와 매화나무 70그루, 산수유 3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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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모'는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농기계 창고를 개조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 윤성효

▲ '노사모'는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농기계 창고를 개조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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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모'는 봉하마을 주차장 옆에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 캐릭터를 넣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했다. ⓒ 윤성효

▲ '노사모'는 봉하마을 주차장 옆에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 캐릭터를 넣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했다. ⓒ 윤성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