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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고자 4월 22일부터 12개 읍면 군민들과 '군민행복 정책토크'를 통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군민행복 정책토크에서는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섬마다 지닌 치유자원과 관광자원을 특화한 치유의 섬 조성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명이 이뤄진다.

당목~서성 여객선 운항시간 짧아 시간 촉박 

생일면에서 이뤄진 정책토크에서 지기배 생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도교 가설 사업이 400년 넘게 이어온 주민들의 염원임을 감안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6차 국토 건설계획에 반영된다면 그때 현장에서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여 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지형후 생일면 노인회장은 "공중목욕장은 어르신과 지역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으나 온수 공급시간이 짧다. 오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증설해달라"는 건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국가 긴축예산으로 군도 많이 힘들지만 여유가 된다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가로 "노인일자리 사업관련 교육할 공간이 협소하니 복지관 2층을 리모델링 해달라"고 건의했고, 신우철 군수는 "국가 긴축예산으로 군도 많이 힘들지만 여유가 된다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강정근 생일면 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은 "당목 서성간 운항 시간이 짧아 외지에서 일을 보다보면 시간이 매우 촉박하기 때문에 운항 횟수, 시간을 연장해달라"고 건의했고 신우철 군수는 "여객선 운항사와 협의가 필요하고 양식시설물로 항로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나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종희 생일도 팜대표는 "두릅 모종 지원사업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고, 배석한 박창희 농업축산과장은 "생일면은 특화작물이 없으므로 땅두릅을 특화단지화하면 최대한 많이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성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재강씨는 "게이트볼장 건립부지를 재논의해달라"고 건의했고, 신우철 군수는 "사업 추진시 가장 문제가 부지라고 생각한다. 게이트볼장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도 부지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답변했다.

용출리에 거주하는 이경호씨는 "예전에 군청 토목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길을 만들었는데 현재 다시마건조장을 설치하면서 도로가 좁아졌다. 차 사고 위험이 있으니 시공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우철 군수는 "현장 확인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서말순 생일면장은 현안사업 건의로 "서성 물양장 및 공터 부지매입", "게이트볼장 보강공사", "생일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3건을 건의했다.

금일면, 수산업 종사 인구 많아 야간조명시설 필요 

금일읍에서 이뤄진 정책토크에서 금일읍 유희동 이장단 총무는 "금일 하화전리 재해위험도로 개설로 기존 상설시장이 철거됐다. 고령인구가 많고 다시마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과 인근마을인 도장리, 척치리 주민들의 고령화로 현재 운영중인 농협 마트보다는 상가 시설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신우철 군수는 "해당지역에 관계공무원이 검토하도록 하겠다.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병훈 금일읍청년회 상임부회장은 "다목적 구장을 조성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수산업에 종사하는 지역민의 특성상 주간보다는 야간에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조명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으니 조명시설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배석한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다목적 구장은 당초 시설 계획에 인조잔디 면적이 추가돼 야간 조명시설이 빠지게 되었다.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김용식 금일읍장은 현안사업으로 "면도101호선 굴곡위험도로 개선공사", "일정항 주변 정비공사", "군도2호선(감목~신평) 우회도로 포장공사" 3건을 건의했다.

군외초 폐교 위기, 공무원 자녀 입학시 승진 가점 

김신제 군외면 대창2리장은 "군외면 원동리 229-2번지 일원 해안도로는 팀방객과 관광객들 이용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연결 구간이 있어 불편을 겪고 있으니 대창2리와 완도 대야2리간 호안도로를 연장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인석 군외면 고마리장은 "고마도와 사후도의 주민 수송 편의를 위해 철부선 운항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배석한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철부선 운항은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에 단기간 해결이 어렵다. 우선 마을 자부담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겠으며 주민들이 철부선 이용 필요 시 군 예산 확보를 통해 철부선 이용료를 부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영흥리에 거주하는 김인섭씨는 "영흥리는 2~3년 내 귀농‧귀촌인이 많이 유입됐는데 주 소득원이 바닷가다. 물이 빠질 때 선착장 접안시설이 부족하니 수시로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배석한 이광율 지역개발과 어항개발팀장은 "현지 조사 후 추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구용혁 군외초등학교장은 "폐교 위기에 있는 지역 학교를 위해 완도군청 소속 공무원 자녀의 면단위 학교 재학 시 인사승진, 가산점 부여 등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좋은 제안이니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진리에 거주하는 이상심씨는 "황진리 바닷길에 안전망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전문제는 최우선으로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박홍웅 흑일리장은 "도서 낙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고마도, 흑일도, 백일도에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해달라"는 건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지역 LPG배관망 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중이므로 그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손정희 황진리장은 "청해요양원 수질검사결과 오염도가 기준치를 넘어 부적합 상태이므로 우선적으로 오폐수 처리시설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해당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아서 연차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허동조 군외면장은 "완도군 제4농공단지 조성사업 군외면 유치", "군외 원동항 아름다운 경관만들기 사업", "군외면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공사"3건을 건의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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