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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단체들, “경륜장 건립계획 즉각 중단하라”

03.04.14 17:4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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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전북지역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경륜장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대전지역 시민단체들과 민주노동당이 일제히 “경륜장 건립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나서 대전시의 경륜장건립 추진결정을 앞두고 주목을 끌고 있다.

대전경실련은 14일 성명을 내고 “지방재정의 확대는 중앙정부에 편중되어 있는 세수체계의 개혁을 통한 세수 이전을 통해 확보되어야 한다”며 “도박산업의 유치로 지방재정을 확보하려는 대전시의 의도는 ‘도박산업의 도시’라는 지역의 불명예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대전충남민언련도 성명을 내고 “대전시의 경륜장 건설계획을 반대하며 지역언론은 진정한 공익을 생각하는 지역언론으로서의 보도를 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여성환경포럼도 성명에서 “대전시는 도시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경륜장 건설계획을 즉각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대전시지부도 논평을 내고, “열악한 시의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주민들에게 건전한 레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륜장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근본적 문제해결 노력도 없이 손쉽게 이를 극복하겠다는 탁상행정이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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