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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 "전교조에 주사파 상당수 들어가 있다"

03.03.18 18:00l

검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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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이주영(경남 창원을)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김일성 유일 체제를 주장하는 주사파가 한총련에도 들어가 있고 노조에도 들어가 있고 어린이를 교육하고 있는 전교조에도 주사파 사람들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고 말해 관련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에도 계속된 최기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충질의에서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주사파가 깔려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보충질의 순서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되지 않았다.

이어 이 의원은 "주사파는 김일성 유일 체제를 주장하는 것이고 우상화를 통해서 타도 제국주의 동맹결성을 주장하는 것"이라며 최기문 후보자도 정보계통에 있었던 만큼 (주사파 척결을 위해)주체사상을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한총련 수배자 특별사면 검토 발언을 거론하면서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는 한총련을 합법화하고 특별사면을 해서 수배를 해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어 "민족해방 계열 NL과 PD 등은 주체사상을 공부하는 조직"이라며 "이렇게 되면 우리 사회는 공산화 통일주의로 가는 세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기문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주영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국가 안보를 지키는 문제에 대해 우리 15만 경찰들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를 해치는 불순세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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