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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 모노그램 남해 조감도. (사진: 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
 호텔신라 모노그램 남해 조감도. (사진: 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
ⓒ 남해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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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대리 일원에서 들어설 신라호텔이 2025년 상반기 착공한다. 공식 명칭은 '호텔신라 모노그램 남해'로 5성급 최고급 호텔이다.

이에 앞서 남해군은 지난해 5월 30일 부산에서 열린 경남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해훈, 신라호텔㈜, 경상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훈은 사업 시행사고, 운영은 호텔신라㈜에서 전담한다. ㈜해훈은 80억 원 상당의 자부담으로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인허가 시 토지신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남해군은 지난 11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경관·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신호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2명이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했고, 위원 과반수가 편의시설 확보와 사업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조건부 의결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올해 10월 관광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거쳐 조건부 심의에 대한 의견을 보완해 올해 12월 건축 인허가를 접수받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에 준공하고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호텔신라 모노그램 남해 개요

호텔신라 모노그램 남해 조성사업은 창선면 서대리 1064-2번지에 3만7984㎡ 평수로는 1만1490평에 이른다. 투자규모는 약 2000억 원이며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27.95m) 규모로, 조성되는 시설은 관광호텔·콘도미니엄 197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남해군은 호텔신라 모노그램 남해가 들어서면 연간 301억 원의 직접적인 소비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연간 이용객 22만 명을 기준으로 13만7000원(2023년 국민여행조사 3분기 결과 1회 평균지출액)을 곱한 예상치다.

또한 호텔의 고용인원도 300명 정도로 전망하고 있고, 아울러 관광숙박 개발사업에 따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수입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신라호텔#호텔신라모노그램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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