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화가 크리스토포로 스콜피니티(Cristoforo Scorpiniti)는 일반 물감과 야광 물감을 섞어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해가 떨어지고 밤이 찾아오면 그의 그림은 더욱 화려하고 신비롭게 재탄생합니다.

파란 하늘은 오로라가 지나간 것처럼 초록으로 물들고, 노을이 지는 사막은 또 어느새 깊은 파랑으로 몽환적인 매력을 자아냅니다.

어둠속에서 더욱 빛나는 그림 사진 속 크리스토포로 스콜피니티
▲ 어둠속에서 더욱 빛나는 그림 사진 속 크리스토포로 스콜피니티
ⓒ 크리스토포로 스콜피니티

관련사진보기


어두워서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그림이 어둠 속에서 오히려 더 밝게 빛나는 걸 보니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보이지 않는다 해서 마음이 없는 게 아니고, 사랑이 아닌 게 아니고, 믿음이 거짓이 되지 않는 것처럼요.

누군가의 바람처럼, '마법의 그림'이 이 겨울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사랑'을 다시 알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토포로 스콜피니티#야광 그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하루 끝, 마음에 평온이 깃들길 바랍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