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새 돈이어야 할까요?"
은행에 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있어 포스터를 살펴봅니다.
'그래 뭐 꼭 새 돈일 필요는 없겠지만 새 돈이면 기분도 좋고 좋은 거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QR코드에 휴대폰을 가져가 봅니다. 연결된 페이지를 보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니 괜스레 얼굴이 붉어집니다.
작년 한 해만 5톤 트럭 93대 물량의 은행권 5억 장이 폐기되었고 금액으로는 3조 1125억 원이라고 합니다. 길이로는 서울 부산 간 고속도로를 87회 왕복할 수 있고, 쌓아 올리면 63빌딩 216배, 백두산 20배, 에베레스트 6배에 달한다고 하니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였습니다.
해마다 새 은행권을 만드는 데 2012년부터 5년간 평균 800억 원 이상이 들었다고 합니다. 새 돈을 고집하기보다 지금 쓰는 돈을 좀 더 깨끗하고 소중하게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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