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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경수 총선후보(창원의창)와 함께 7일 창원시청에서 '사교육 금지법' 공약을 발표하면서 '주여, 1석만 주소서'라고 쓴 펼침막을 들어보였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경수 총선후보(창원의창)와 함께 7일 창원시청에서 '사교육 금지법' 공약을 발표하면서 '주여, 1석만 주소서'라고 쓴 펼침막을 들어보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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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1석만 주소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48) 공화당 총재가 이같이 호소했다. 신 총재는 7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한경수 총선후보(창원의창)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경수 후보는 '사교육 금지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 후보는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길은 사교육 금지가 답이다. 학생을 살리고 선생을 살리는 길은 '사교육 금지법' 밖에는 대안이 없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사교육 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 금지만이 교육기회의 균등, 교육과정의 공정 등을 지켜낼 수 있다"며 "망국적 사교육을 금지하지 않고서는 공교육도 정상화시킬 수 없고 중산층 붕괴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교육의 가장 큰 폐단은 학생들의 자립심을 없애버렸다는 점과 불공정경쟁이 되어버렸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수 후보는 "사교육의 폐단은 인권유린을 이유로 사랑의 매를 사라지게 만들었고, 제자가 스승을 폭행하는 사건만을 키워왔다"며 "사랑의 매를 부활시키자"고 제안했다.

한경수 후보는 창원시를 '박정희시티'로 하고, '사형제도 부활'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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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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