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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후보자를 내지 못해 그동안 지방선거 등에서 잇따른 고배를 마셨던 민주당 충남 태안당협이 내년 지방선거에 촤강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후 출마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직인 이수연 태안부군수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열린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고, 민주당의 태안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동안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표밭을 다져왔던 김기두(43)씨의 민주당 입당으로 태안읍 군의원 선거구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에 입당한 김기두씨
 민주당에 입당한 김기두씨
김씨는 진보신당 소속으로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가선거구인 태안읍에서 군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지난 16일 민주당에 전격 입당서를 제출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진보신당 소속이 아닌 민주당 군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그동안 태안참여시민연대와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 연대회의 소속으로 지역현안 갈등해결에 나선 바 있다.

김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안철수 신당 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는데,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민주당에 입당서를 제출했다"며 "그동안 태안의 새로운 희망과 더불어 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희망이 있는 태안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민주당#김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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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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