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600년을 맞아 이달 25일 문화관광해설을 곁들인 누리길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길 탐방은 지난 2월 16일, 3월 30일에 이어 3번째 개최하는 행사다.
숨어 있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하고 지역민과 도보 여행자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누리길을 걸으며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의 누리길 관련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해설을 통해 참가자의 역사지식 함양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누리길 탐방은 고양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25일 9시에 집결, 식사오거리와 대궐약수터, 군부대를 거쳐 공양왕릉까지 탐방하는 코스다. 탐방참여자들은 개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고양시는 탐방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하는 등 누리길 탐방이 가족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