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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패션센터에서는 한국일보와 한국패션센터 주관의 패션디자인경진대회의 일환으로 2009전국대학생패션쇼와 2009자선패션쇼가 동시에 열렸다.

 

신종플루의 여파로 인해 미뤄졌던 대학생패션쇼가 12월의 마지막 달에 즈음해 결산의 의미로 열렸다. 이번 대학생패션쇼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할 정도로 젊은 디자이너의 양성과 우수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통한 해외연수의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31개 대학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학생경진대회 우수작품상에는 신선비(경북대 상주캠퍼스 의상디자인학과), 김병규(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이정은(세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이보라(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씨가 수상했다.

 

또 패션경진대회 지도교수상에는 세명대학교 임현숙 교수, 계명대학교 이승훈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허하나 교수, 경북대 상주캠퍼스 박옥미 교수, 동서대학교 노윤선 교수가 수상했다.

 

2부로 이어진 자선패션쇼에서는 이유정 웨딩패션쇼, 이명자 한복(대한민국한복명장) 패션쇼, 박웅규 잉어의 패션쇼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자선패션쇼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할 정도로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행사로 이번 패션쇼에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사회복지관 협의회로 보내져 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선패션쇼 하이라이트로 과거 미스코리아 지역 수상자와 지역 유명 인사들이 초청되어 이색적인 패션쇼를 펼쳤다. 이들 중 지역 인사들은 다소 초보적인 워킹과 포즈였지만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기탁 순서와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패션쇼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자선패션쇼를 빛내주기 위해 가수 주현미, 태군, 남진씨가 대구까지 내려와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국일보#한국패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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