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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에서는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아쿠아리움에서 전시되는 수중 물고기와 우리 논에 사는 물고기들, 남아메리카에서 데려온 펭귄뿐 아니라 수중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을 한다고 한다.
 
  펭귄  남아메리카에서 온 흄볼트 펭귄이랍니다.
▲ 펭귄 남아메리카에서 온 흄볼트 펭귄이랍니다.
ⓒ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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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하루에 네 차례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시, 4시에는 약 15분간의 이색적인 수중 공연이 펼쳐지는 데 '수중 미니올림픽'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은주씨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색 다이빙 퍼포먼스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공연은 모두 7가지의 올림픽 경기종목인 태권도·하키·축구·농구·사격·역도·장대높이뛰기 이렇게 7가지의 종목을 물속에서 실감나게 공연하였다.

한국과 미국선수로 분한 두 사람의 다이버가 수중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기도 하고 장미란 선수로 분한 다이버가 역도경기를 펼치기도 하였다.

▲ 수중 농구 경기랍니다. 버블 속으로 골인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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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란 선수처럼 역도 경기를 펼치는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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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 축구 경기 다이버들이 축구경기를 펼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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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밖의 아나운서는 관람객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쳐대며 즐거운 응원을 펼치기도 하였다. 삼선동에서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온 주부 박혜선씨는 “물고기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신기한 것도 많았구, 무엇보다 수중 미니올림픽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중 올림픽을 지켜보는 관중들  우리나라 축구 시합에 열렬히 응원하네요. ^^*
▲ 수중 올림픽을 지켜보는 관중들 우리나라 축구 시합에 열렬히 응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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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트리거 물고기랍니다.  배주름 쥐치라고 하지요 
제주도,일본,인도양과  서 태평양에도 서식한답니다.
▲ 피카소 트리거 물고기랍니다. 배주름 쥐치라고 하지요 제주도,일본,인도양과 서 태평양에도 서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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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  대가리엔 깨가 서말?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는 연어의 이름을 이렇게 붙여두었네요. 연어가 씹을 수록 뒷맛이 고소하고 특히 가을에 지방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 가을 전어 대가리엔 깨가 서말?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는 연어의 이름을 이렇게 붙여두었네요. 연어가 씹을 수록 뒷맛이 고소하고 특히 가을에 지방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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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을 통과하는 관람객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물 속을 거니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관람객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물 속을 거니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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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번 행사는 오는 8월17일 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2호선 삼성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 방향)
행사 일정 : 2008년 8월17일까지
행사 시간 : 낮 12시30분, 2시, 3시, 4시 하루 네차례

유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수중미니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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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입니다.세상에는 가슴훈훈한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등불같은, 때로는 소금같은 기사를 많이 쓰는 것이 제 바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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