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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사랑모임 회장 윤한도 의원
ⓒ 김병구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독도사랑모임(회장 윤한도 의원)'에서는 지난 2000년 12월에 발간한 '2000년 독도연감'에 이어 두 번째로 2002년 독도연감을 제작하여 전국의 각 도서관과 독도관련단체에 배포하고 있다.

'2002년 독도연감'을 기획한 김윤배(독도학회 이사)씨는 "2002년 독도수호운동울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 평가를 시도함으로서 독도수호운동의 발전을 꾀하며, 나아가 독도수호운동에 자료적 가치를 남기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02년 독도연감'에는 2002년에 독도주변 해역에서 발효된 기상특보 현황과 독도8대 사건을 비롯, 독도수호활동을 월별로 정리하였으며 언론에 보도된 독도관련기사도 정리하였다. 또, 국회의 독도관련 회의록과 2003년 독도관련 정부 예산을 정리하여 실었다.

'2002년 독도연감'에 의하면 2003년 독도관련 정부제출 예산안을 보면 해양수산부가 6억원(독도관련 지원), 외교통상부가 3억원(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책정하였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2003년 총세출예산 2조 7,263억원 중 독도관련 예산은 6억원을 책정하였는데, 독도박물관 운영에 2억5천만원, 독도자료실 운영에 3억원, 독도 관련단체 지원금을 5천만원을 책정하였다.

해양수산부 예산안 중 독도박물관 운영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억5천만원이 책정되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독도박물관 운영비에 절반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 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은 국립박물관으로 승격하여 100% 국고지원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본다.

명백한 우리땅 독도의 영유권 보존과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더 많은 예산 확보와 독도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덧붙이는 글 | ▶ 2002년 독도8대 사건
1. 독도박물관 이종학 전 관장 별세(2002년 11월 23일)
- 독도수호의 거목이셨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2. 남북학자, 독도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 청산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2002년 8월16일)
- 남북 역사학계, 독도 및 일본 과거사 문제에 대해 남북 공동호소문을 발표하였다.
3 환경부, 울릉도 독도 국립공원화 방침 발표(2002년 8월 12일)
-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하여 국립공원지정 방침 발표하였다.
4. 일본, 독도는 일본영토 우익 교과서 검정 통과 조치(2002년 4월 9일)
-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 기술한 우익교과서의 검정 신청을 통과 시켰다.
5. "2002년 1월 22일 독도가 일본에 넘어간다" 인터넷 점령
- 신한일어업협정에 따른 독도영유권 손상에 대한 우려가 '독도가 일본에 넘어간다'는 글로 와전되어 인터넷을 점령하였다.
6. 국회내 독도자료관 개관(2002년 10월 28일)
- 해양수산부는 독도관계자들의 협조로 국회내에 독도자료실을 개관하였다.
7. 한반도기에 독도를 포함하라
- 부산아시안게임을 둘러싸고 남북단일기(한반도기)에 독도를 포함하라는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다.
8. 독도특별법 제정 추진위원회 결성
- 독도수호대,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등 독도관련단체들은 독도의 영유권 보존과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계류중인 독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하며 추진위를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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