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1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이 6.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된 수치로, 결산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측치를 발표하였으며, 2010년에는 IFRS를 선행 적용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 및 기업 가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삼성전자는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 현황에 대한 질문을 사전에 접수하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항에 대해 답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