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재규)은 3일 호텔 리베라 폐업사태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대전시와 대전노동청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6월 사측이 일방적으로 폐업을 선언하고 한 달
이 넘도록 대전시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앞으로 건설예정인 국제컨벤션센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며 "시는 지금이라도 대량실업과 지역경제가 악화되는 사태에 대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방노동청에 대해서는 "위장폐업을 막지 못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거듭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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