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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뉴스] 이태원으로, 구의역으로, 광주로... "나는 유족" 고백한 가수 하림

추모곡 '그 쇳물 쓰지 마라'가 흘렀다. 5월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로비 중앙에 설치된 롤랜드 키보드 소리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멈춰 세웠다. 8년 전 2016년 5월 28일 이곳에서 홀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열차에 치여 몸이 부서진 김군의 죽음을 추모했다. 40여 명이 참석한 '구의역 참사 8주기 시민추모식'은 익숙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기획 : 이한기 기자, 편집 : 최주혜 PD, 기사 : 복건우 기자, 영상 : 소중한·복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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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혜 | 2024.06.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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