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첫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를 향해선 '입법권 존중'을 강조했다.
우 신임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에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경우가 14건으로, 앞서 35년간 행사된 재의요구권은 16건이었다"면서 "헌법에 위반되거나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제약하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재의요구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호 | 2024.06.0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