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사실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검찰은 사전에 조사 일정이 조율되지 않았다며 그를 청사 로비에서 돌려보냈다.
송 전 대표는 청사에서 나와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주위 사람 괴롭히지 말고 저를 구속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3.05.0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