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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뉴스]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대통령 초대도, 인터뷰도 거부... "50년간 베풀고도 자신 안 드러내"

'남성(南星)' 김장하 선생은 한약방을 운영해 번 돈을 개인을 위해 쓰지 않았다. 평생 자가용 없이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대신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983년 학교법인 남성학숙을 설립해 이듬해 명신고등학교를 개교했고, 10여년 간 이사장을 하다 1991년 국가에 기부채납했다.

또한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1990년대 시민주로 창간했던 옛 <진주신문> 주주·이사로 참여했고, 1995년부터 27년간 '진주가을문예'를 지원했다.

(기획 : 이한기 기자, 편집 : 고정미 기자, 기사 :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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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초대, 인터뷰도 거부...평생 번 돈 기부한 어른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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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2023.01.04 08:41

댓글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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