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동규 부위원장과 조합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부당이득금 환수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정부의 수많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왜 주택가격이 폭등하는지 노동자, 서민들은 알 수가 없었는데 대장동 투기사건이 그 원인을 알려주었다”며 “투기세력들의 천문학적 불로소득을 환수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곽상도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자식을 부동산 투기회사에 취업시키고 정치권력의 후광으로 31세 청년이 50억 원의 퇴직금을 챙기도록 했다”고 주장하며 곽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유성호 | 2021.09.3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