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전체보기] 오기만 졸업생들의 사는 이야기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 '오기만'이 지난 6월 28일 50번째 기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역사적인 날에 1기부터 50기의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처음으로 '총동창회'가 열린 것이다.

'오기만'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1998년부터 진행해 온 직업언론인 만들기 수업. 그동안 오기만을 거쳐 간 사람만 1,500여 명, 현역 언론인이 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졸업생도 500명이 넘는다.

전설적인 1기생부터 오 대표의 '오마이뉴스 창간 기자회견'을 직접 지켜본 4기생, 오기만에서 만나 연애부터 결혼까지 골인한 7기생, 뉴미디어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22기생까지.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의 졸업생들이 모여 그들의 추억과 사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오기만 졸업생들은 호프집에서 1차, 서교동 마당집에서 2차 뒤풀이를 가졌다. 오연호 담임쌤은 새벽 3시 30분에 아내의 세번째 귀가 경고 전화를 받고 집으로 향했다. 남은 학생들의 이야기는 다음 날 아침까지 계속됐다.

(영상 촬영·편집 : 오기만 37기 강신우, 오마이뉴스 방송팀 기자)

| 2014.07.0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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