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부산지역 경선이 열렸다.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가 현장에서 김두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을 만나 경선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조 의원은 경선에 대해 "예상했던 대로 투표율이 저조하고 현장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 있는 분위기"라며 "당 지도부가 반성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김두관 후보는 유일한 서민출신 후보"라고 강조한 뒤, "모바일 투표라든지 낮은 인지도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다음주 대구, 경북지역에서 김두관 후보가 선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 2012.09.08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