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MB정부 사회 가치·상식, 너무 오염·훼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명박 정부 이래 우리 사회의 가치와 상식이 너무나 오염되고 훼손됐다"고 이명박 정부에 각을 세우며 "그중에도 특히 '공정의 원칙'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이사장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년 추모 심포지엄 "노무현이 꿈꾼 세상" - <99%를 위한 새로운 길>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99%를 위한 새로운 길'을 위해 우선 우리 사회의 소박한 원칙과 상식을 회복하는 일부터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위 좋은일자리본부장을 맡고 있는 문 이사장은 이어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산층과 서민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혁명을 만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심포지엄 인사말 전체를 담고 있다.

| 2012.05.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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