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 정석정치④]"문성근, 김기식도 당 대표에 도전하라"

이해찬 전 총리는 "현재 야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정당의 지도부는 지금의 민주당보다 젊어져야 한다"면서 "당 대표 출마가 예상되는 박지원 의원, 한명숙 전 총리 외에도 이인영, 문성근, 김기식씨 같은 젊은 사람들이 통합정당 전당대회 때 당 대표에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인 이 전 총리는 15일 오후 오마이TV와 팟캐스트로 공개된 <이해찬의 정석정치> 4회에서 "통합정당은 오는 11월 25일 창당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12월 17일 통합정당 창당 전당대회를 할 예정인데, 이때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40대 전후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도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문성근씨에 대해 "본인은 연극배우로 돌아가고 싶겠지만 통합정당 대표로 출마하라는 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가치관이 좋고, 공적인 책임감이 크고, 웅변을 참 잘한다는 측면에서 정치가로서의 자질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김기식씨도 ('혁신과 통합'에 참여한 것은)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니까, 정치를 하려면 당직과 공직에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책임있는 발언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 2011.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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