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바로잡는 사건 은평에서 일어난다, 야권단일화 돼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서울 은평구 을 선거구에 출마한 장상 민주당 후보는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장 후보는 이번 재보궐선거가 국민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은평구민에게 나라를 바로잡을 사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상 민주당 후보] 7.28 재보선은 국민의 위대함 보여주는 선거. 누가 주인인지 확실하게 말해야 한다. 인권 보장되는 나라로 확실히 돌려놔야하는 사명이 이번 선거에 있다.

또 장 후보는 확실한 현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상 민주당 후보] 4800만이 은평 주목하고 있다. 역사방향 바로잡은 사건이 은평에서 일어난다. 누가 뒷걸음질 칠 수 있나. 국민,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것. 확실히 담보하기 위해 야권단일화 이뤄져야한다 생각한다.

유세장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하여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 박지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들이 참석해 장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등은 '영포게이트'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현정권의 독단과 독주를 막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 정권이 사직동팀 부활한 것, 더 심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걱정 높다. 헌법정신 위반해가며 민간인 사찰한 것에 대해 우리는 확실하게 심판해야하고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우리는 영포게이트를 가지고 이 정권을 심판하고 있다. 이년전에 영포게이트 얘기가 나왔을때 전광석화처럼 문제를 해결했다하면 오늘의 불행 없었을 것.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4대강 사업 이거 이렇게 할일인가. 국민이 6.2 지방선거에서 심판하고 지식인들 모두 나서서 우리는 5년 정권 맡겼지 5천년 국토 맡긴것아니다 말했는데, 독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국민들이 나서서 다시한번 준엄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4대강을 떠나고 있는 물고기, 새떼들 죽음의 삽질앞에 떨고 있다. 이것을 구해달라고 두물머리, 여강선원 등에서 목사, 신부, 스님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오대양입니다.

| 2010.07.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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