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특별강연회가 12월 9일(수)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김대중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 열리는 추모행사다.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남편은 평생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싸웠다"고 회고한 뒤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통일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남편의 정신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 2009.12.0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