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고전)을 외는 아이들

아름다운마을초등학교(이하 마을학교) 아이들은 아침열기 시간과 고전 시간에 '고전'을 강독한다. '사자소학', '격몽요결', '추구', '천자문' 등 이다. 이름은 한번쯤 들어 봤지만, 내용을 접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옛 서당이 떠올리면서 이 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오히려 신선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이런 교육을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고영준 | 2009.10.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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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 살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일들, '밝은누리'가 움틀 수 있도록 생명평화를 묵묵히 이루는 이들의 값진 삶을 기사로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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