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김대중씨'라고 한번 밖에 안 나왔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후에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아이클럽'(i-Club) 창립기념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토론회에 참석했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MB비판 발언'을 비판하면서 '김대중씨'라고 호칭한 것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또 한 번 김 전 대통령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발언한 전문이 보도되지 않아서 그런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말하다가 계속 중복되니까 얼떨결에 딱 한 번 나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오해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햇다.



그는 "합법적이고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돼 민주적인 정당성을 갖는 이명박 정권이 1년 반도 안 됐는데 무너뜨리려는 듯한 내용의 발언은 적절치 않다"며 "(이명박 정권을) 무너지게 하는 발언은 국가 원로로서도,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다시 한번 김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오마이TV | 2009.06.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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