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양심은 낙하산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 파란 플래카드가 펼쳐져 있었다. 그 뒤로는 YTN 사원들이 '구본홍 교체 없이 공정방송 절대 없다!' '결코, 권력 앞에 무릎 꿇지 않겠습니다!' '후배들은, 시퍼렇게 눈 뜨고 있습니다!'등의 피켓을 들고 섰다.
YTN 7기에서 10기 사원 5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YTN과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결의를 밝혔다. 이들은 -구본홍 사장의 사퇴 -노조원 33명에 대한 징계 철회 -노조원 12명에 대한 고소 취하 -지난 8월에 인사 명령이 난 부·팀장 16명의 보직 사퇴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박정호 | 2008.09.29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