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이회창 출마하려면 대선자금부터 밝혀라"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1일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에게 2002년 대선자금 진상의 공개를 요구하며 불출마를 강하게 압박했다.

한나라당은 "이 총장이 이명박 후보와 상의도 없이 사견을 얘기했다"며 급히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당 살림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이 총장의 정치적 비중을 생각하면, 한나라당이 사실상 이 전 총재에게 '전면전'을 선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권우성 | 2007.11.01 22:05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