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전영선 (jejenanal)

명문자기

'명문(銘文)'은 글자나 부호를 일컫는 말로, 분청자의 명문은 그릇의 소비처와 생산지를, 백자의 굽 안쪽에 새겨진 명문은 조선 전기 관요에서 제작된 것임을 의미한다. 공평동 유적에서는 명문을 먹으로 쓴 묵서 백자들도 다수 출토되었는데 이는 그릇을 이웃에게 빌려주고 되돌려 받기 위해 아낙들이 자신의 이름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

ⓒ전영선2024.05.26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무해하고 아름다운 나무 같은 사람이기를 꿈꿉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