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리 형제묘
군경이 여순사건 진압 과정에서 부역혐의자들을 집단 학살한 여수의 대표적 학살지인 형제묘이다. 시신을 찾지 못한 유족들이 죽어서라도 형제처럼 지내라는 의미에서 '형제묘'라 이름 붙였다. 군경은 이곳에서 125명을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웠다. 그 중에는 이번에 '무죄' 판결을 받은 박채영, 박창래가 있었다.
ⓒ정병진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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