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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해 소방 당국과 경찰이 포획에 나섰다. 수컷은 마취총에 맞고 잡혔으며, 암컷은 스스로 우리에 들어갔다고 동물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 과정에 사육사 1명이 팔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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