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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담모퉁이길

옛 인천시립도서관(현 율목도서관 구관)은 잡지조차 흔치 않던 시절, 배움을 닦는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1958년 전국 최초로 열람실 문을 열어 새벽에 줄을 서서 표를 받아 들어갈 정도로 이용하는 학생이 많았다. ‘야간통금’ 시절, 새벽에 도서관에 가다 잡히면 경찰들도 너그럽게 봐주곤 했다.

ⓒ굿모닝인천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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