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情無限(산정무한)/ 무한한 산의 정취


창작단상 ⇒ 어둠,/ 하늘인 듯 산마을을 덮다./ 산록을 더듬어 넘은 바람,/ 속옷인 듯 살갗에 붙다./ 밤 깊어갈수록/ 어둠에 씻겨, 산마을/ 가을 물처럼 맑아지다./ 내일 아침이면,/ 꽃 색 더욱 요염하리./ 열매,/ 맛 더욱 도도하리.

ⓒ손인식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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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2015년 5월 인사동에서 산을 주재로 개인전을 열고 17번째 책 <山情無限> 발간. 2016,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현재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마을에 작은 서원을 일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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