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 도착하자 비가 눈으로 바뀌었고, 점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보라로 변했다. 여행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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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위주로 어줍지 않은 솜씨지만 몇자 적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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