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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성전암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소재지가 끝날 무렵 태극기가 바람이 펄럭이는데 노란 바탕에 붉게 쓴 밀면이라는 간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아쉽게도 매주 일요일은 쉰다는 손글씨가 걸음을 돌아서게 한다.

ⓒ김종신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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