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졸라 선물로 받은 타자기로 직접 글자를 쳐서 쓴, 손편지보다 더 힘들었던 편지. 군데군데 오타가 보인다. 아내는 내가 쓴 편지를 모두 모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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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위주로 어줍지 않은 솜씨지만 몇자 적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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