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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일장

조선시대 오일장에서 관청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하는 이들을 '시전상인'이라 했고, 허가를 받지 않고 하는 이들은 '난전상인'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잡상인 취급도 당하지만, 오일장의 모습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들은 바로 이 난전상인들이 아닌가 싶다.

ⓒ김민수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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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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