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름 일정인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을 스무날이 넘도록 걷는 중이다. 성적이 저조해 방과 후 수업이라도 듣고 있는 기분이지만, 자기비하는 그만 하련다. 나는 누가 뭐래도, 저 높은 쏘롱 라를 씩씩하게 걸어 넘어온 히말라야의 여왕이다!
ⓒDustin Burnett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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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 인도편'을 썼습니다.